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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셨다

천안 청수동 카페 D331 작은공원앞의 푸르른 공간

요즘 저는 천안의 이곳저곳을 탐방하는데 재미가 들렸어요~
간김에 항상 예쁘고 맛있는 카페를 찾아서 꼭 들르고 온답니다
이번엔 청수동 탐방에 나섰고 또 예쁜 카페를 발견하고왔어요!

작은 공원을 지나 보이는 아주특이한 건물의 카페D331입니다
건물의 외형이 아주 독특해요~
저는 저 건물이 통째로 카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1층만 카페로 운영되고있더라구요 ㅎㅎ


영업시간
09:00~22:00
휴무일 X


카페의 내부는 층고가 높아 시원시원하고
공원쪽의 통창을 전부 오픈시켜놓아서 그런지 채광이 아주 좋았어요

뭘먹을지 고민하다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이때 거의 한시간 남짓 걸어다녔어서 너무 목이 말랐거든요 ㅠ
그래도 달달한 건 포기할수가 없잖아요?
인절미 티라미수가 특이해보여서 같이 주문했어요!


커피를 주문하고 카페를 더 둘러보는데 분위기가 너무나 싱그러워요
문을 전부 오픈해놓으니 여기가 카페인지 공원인지 모를정도로 개방감이 엄청났어요
야외나 발코니에 있을법한 의자하며 초록초록한 색감의 식물들까지,,
요즘 항상 가던 빈티지카페나 미드센츄리모던같은 분위기와는 또 달라서
이곳이 너무나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인절미티라미수가 나왔습니다~~
커피맛은 산미가 많지않은 고소한 맛이었는데 제 입맛엔 좀 연했어요
제가 워낙 진한커피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도 몰라요
인절미 티라미수는 기대했지만 인절미 맛은 크게 나지않았고
보통티라미수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아닌, 그냥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싹싹 다먹었답니다ㅎㅎ

1000원 추가하면 커피 리필도 가능해요~~

통유리 창문 밖에는 이렇게 야외좌석이있어요
진짜 너무 예쁘지않나요??
이때햇빛이 너무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밖에 앉아있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계속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길래 밖에 분수대가 있나 해서 나가봤는데
한쪽구석에 요런 자리가 있더라구요~~
창밖으로 물이 예쁘게 떨어지고있었어요


작은공원에 앉아서 여유롭게커피한잔을 마시는것 같았던 카페 D331이었습니다
저는 가을이 지나기 전에 다시한번 들를 생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