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이야기

아라비카의품종

아라비카는 세계커피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고있는 대표적인커피입니다~

아라비카 중에서도 대표적인 고유 퓸종은 티피카와, 버번 종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종류의 아라비카 종 커피가 존재하며,

자연적인 돌연변이와 인의적인 품종개량의 결과로 여러 변형 품종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아라비카의 품종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봅시다~~

 

 

 

1. 티피카 (Typica)

 

  • 아라비카 원종에 가장 가까운 품종
  • 뛰어난 향과 산미를 가지고 있음
  • 주요질병과 해충에 취약하며, 생산성이 매우 낮아 재배가 많이 되고있지 않으며, 따라서 가격이 비싼편
  • 네덜란드에 의해 예멘에서 아시아로 유입되어 재배된데서 유래함, 그후 1720년대카리브해 지역과 라틴아메리카에 전파됨
  • 현재는 주로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재배
  • 나무는 원추형, 가지는 거의수평으로 성장하며, 다자라면 키가 3.5~4m에 달함
  • 콩의 모양은 길쭉하고 얇은 형태, 나뭇잎은 상대적으로 작고 길쭉하며, 새잎은 브론즈색을 띈다

 

 

 

2. 버번 (Bourbon)

 

  • 1715년 프랑스가 예멘에서 모카 품종의 커피나무를 가져와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Bourbon 섬 (지금의 Reunion 섬)에 이식한데서 유래한 품종
  • 커피 품질은 뛰어난 편이나, 모든 주요한 커피질병에 취약
  • 콩은 티피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둥글고 단단한편, 센터컷이 S자
  • 체리는 빈틈없이 빡빡하게 열리고 빨리 숙성되나 강한 바람이나 비에 잘 떨어짐
  • 티피카에 비해 줄기와가지가 단단, 보다 수직의 형태이며, 잎도 더 넓으며, 잎의 가장자리는 파도모양
  • 수확량은 티피카보다20~30%정도 많으나 다른 품종에 비해 적은편, 격년 결실로 점차 타품종으로 개량되고있음

 

 

 

 

3. 문도노보 (Mundo Novo)

 

  • 1931년 브라질의 상파울루지역에서 발견
  • 버번과 티피카의 자연교배종
  • 콩의 크기는 다양한편, 신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좋으며, 맛이 재래종과 유사함
  • 환경적응력 좋음, 생산량은 버번종보다 30%이상 많음
  • 성숙기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 나무의 키가 3M 이상으로 매년 가지치기를 해야하며, 재배밀도가 낮다
  • 1950년부터 브라질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현제는 카투라, 카투아이와함께 브라질의 주력재배품종이다
  • 처음 등장했을때 많은 희망을 걸어 문도노보(신세계 라는 뜻) 라고 붙이게되었다
  • 브라질 이외의 지역에서는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함 
  • 잎과 체리의 특성은 티피키와 버번의 중간형태를 띤다

 

 

 

 

4. 카투라(Caturra)

 

  • 1937년 브라질에서 발견된 버번의 돌연변이 품종
  • 콩의 크기가 소형, 풍부한 신맛과 약간의 떫은맛
  • 잎과 열매의 특성은 버번과유사함 
  • 나무의 키가 작으며 마디사이가 짧다
  • 높은 생산성, 어떤환경에서도 잘자라는 특성 때문에 이후 생산성 향상을위한 품종 개량의 모태가됨
  • 주요한 커피질병과 해충에 취약하며, 3~4회 수확한후 나타나는 과잉결실 현상과, 견고하지 못한 특성 때문에 브라질에서는 환영받지 못함
  • 브라질 보다는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의 환경에 더 잘 적응함 

 

 

5. 카투아이(Catuai)

 

  • 문도노보와 카투라의 인공교배종
  • 문도노보와함게 브라질의 주력품종, 카투라에 비해  품질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됨
  • 카투라의 왜소종특성 + 문도노보의 견고성과 생장력
  • 키가작지만 카투라보다는 크며, 가지는 줄기에서 45도 각도로 성장하고 잎의 모양은 둥근 편
  • 강풍에 강하고 강한 비바람에도 체리가 잘 떨어지지 않으며 가뭄에 강한 편
  • 매년 생산이 가능하여 생산성은 높으나 생산기간이 다른품종에 비해 10여년정도 짧음

 

 

 

 

6. 마라고지폐(Maragogype)

 

  • 1870년 브라질의 농장에서 발견된 티피카의 돌연변이 품종
  • 나무마디가 길고 잎과 체리와 콩의 크기가 모두 큰 품종
  • 생산성이 낮다
  • 외견적 특이성으로 귀하게 여기기도 한다

 

 

 

 

 

7. 티모르 (Hibrido de Timor, HdT)

 

  •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자연교배종
  • 동티모르섬에서 1927년경 발견됨
  • 나무의 키가 매우 큰 편, 뿌리가 튼튼하여 가뭄에 강하나 생산성은 낮으며 변동이 심함, 커피 품질이 떨어지는편
  • 커피녹병(CLR)에 강하여 이 병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되는 품종의 모태가 됨

 

 

 

8. 카티모르(Catimor)

 

  • 1959년 포르투칼에서 개발
  • 티모르와 카투라의 인공교배종
  • 커피녹병에 특히 강하고 조기수확이 가능하며, 성장성이 높고 다수확이 가능함
  • 나무의 높이는 비교적 낮으며 생두의 크기는 큰 편

 

 

 

 

9. 콜롬비아(Colombia Variety)

 

  • 카티모르 계통의 품종 
  • 내병성이 뛰어나고 직사광선에 강하며 단기에 다수확이 가능함
  • 콩의 크기가 크며, 커피 품질이뛰어남
  • 커피녹병에 강하며, 매년 수확이 가능하다

 

 

10. 켄트 (Kent)

 

  • 인도 고유 품종
  • 생산성이 높으며 병충해에 강한 품종, 특히 커피녹병에 강함
  • 티피카와 타 품종이 교배종이라는 설

 

 

 

11. 아마렐로(Amarello)

 

  • Amarello는 노란색 이라는뜻, 이품종은 커피체리가 익으면 노란색이됨
  • 체리의 노란색은 열성인자에 기인하며 색깔과 수확 자체는 무관하나 일부국가에서는 인부들이 익은 체리식별이 어려워 수확 품질이 떨어지고 붉은색 체리보다 일찍 땅에 떨어져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 옐로우 버번, 옐로우 카투아이 등이 있음